이야기

언론 인터뷰

Q . 간단하게 자기소개 부탁드립니다. 
안녕하세요. Paxy라는 이름으로 활동 중인 싱어송라이터입니다. 주로 하는 음악은 힙합 알앤비 소울 음악을 좋아합니다. 단면적인 보컬을 넘어서서 뮤지션, 그 이상의 아티스트로 성장하고 싶습니다. 

Q . 음악을 시작하게 된 계기가 무엇인가요? 
아주 어릴 적부터 운명이라고 생각했어요. 초등학교 4학년부터 단 한 치의 망설임 없이 의심하지 않고 세계적인 가수를 꿈꿨어요. 물론 그 꿈은 지금도 마찬가지이고요! 무대에서의 희열이 너무 좋아서 잊을 수 없는 부분이었던 것 같아요.

Q . 음악 작업을 할 때 주로 어디서 영감을 얻나요? 
음악 작업을 하는 시기에 듣고 있는 음악이나, 느끼는 감성들이 노래에 묻어 나오는 것 같아요. 딱 영감을 받는 순간이 자주는 아니지만 있어요. 그때 바로 즉석에서 스케치하려고 하는 편이에요. 

Q . 음악 작업을 할 때 가장 신경 쓰는 부분이 있나요? 
퀄리티가 가장 중요한 것 같아요. 아무래도 개인적으로 작업하는 인디펜던트 뮤직이다 보니까 회사에서 전문적으로 도와주는 거랑 다르잖아요. 그래서 혹시나 부족하지 않을까 계속 반복적으로 수정하고 또 수정하고 하는 것 같아요.

Q . 이전 앨범과 이번 앨범의 차이점은 무엇인가요? 
지난 더블싱글 Gonna Make U Don't Stop은 땀, 열정, 패기. 이런 20대들이 다들 생각하고 가슴 속에 담아두는 것들이랄까 곡들도 다이나믹해요. Funk 음악과 뒤쪽으로 고조되는 모던 락을 기반으로 한 곡이니까요. 이번에 발매했던 Minimalist는 반대로 미니멀한 사운드를 기반으로 준비한 앨범이에요. DoDo해 라는 곡 같은 경우는 좀 더 화려한 곡이지만 다른 세곡들은 감성에 집중할 수 있게 만든 곡들이에요. 

Q . 준비 중인 앨범 소개 부탁드립니다. 
예전부터 미국진출에 대한 열망이 있었던지라, 영어로 쓴 몇 곡을 생각 중이고 전체적으로 몽롱한 느낌을 위주로 몽글몽글한 느낌의 곡들이 있을 예정이에요. 시간이 지날수록 앨범이 점점 나다워진다는 느낌을 많이 받아요. 이전보다 좀 더 나다운 앨범을 준비 중이에요. 

Q . 본인에게 의미 있는 곡에 관해 설명 부탁드립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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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e My Love이라는 곡이에요. 이 곡은 언뜻 보면 사랑 노래처럼 보일 수 있지만, 엄마에게 관해서 쓴 곡이에요. 제가 워낙 무뚝뚝한지라 표현을 거의 안 하는 편인데 곡을 쓰는 사람이라 곡으로 마음을 전달 한 곡이에요. 은유적으로 표현한 가사들이 참 많아서 애정이 가는 곡이에요. 스스로도 만족하는 가사를 남긴 곡이랍니다.

Q . 라이브 무대에서의 특이점이나 신경 쓰는 점이 있나요? 
에너지가 가장 중요한 것 같아요. 무대에 집중하는 그 에너지. 관객들은 다 알아요. 내가 집중을 하는지 어떤 감정인지에 대해서 노래 하나로 전달이 다 되거든요. 물론 의상이나 준비성도 중요하지만, 가장 기본적으로는 전달할 수 있는 에너지가 가장 중요한 것 같아요. 

Q . 함께 작업해보고 싶은 아티스트는 누구인가요? 
Drake 나 Robert Glasper 요! 드레이크는 개인적으로 너무 심플한 비트에 목소리가 잘 어울려서 같이 듀오로 곡을 만들면 어떨까라는 생각을 해 봤어요. 로버트 글래스퍼같은 경우는 풍성한 사운드의 퓨전 재즈라 Jazzy 한 목소리를 가진 여성 아티스트들과 많이 작업을 해 왔어요. 그런 사운드의 곡을 하나 작업하면 저도 재미있게 잘 살릴 수 있을 것 같아요. 한국에선 크러쉬/딘 같은 알앤비 아티스트와 함께 재미있는 곡 만들어보고 싶어요. 

Q . 앞으로 도전해보고 싶은 장르나 음악적 특색이 있나요? 
하우스 장르와 피비알앤비를 좀 더 깊이 공부해서 제 목소리에 맞게 작곡하고 색을 입혀보고 싶어요. 피비알앤비는 워낙 제가 좋아하는 장르라, 깊이 공부해보고 싶단 생각이 많이 들었어요. 

Q . 앞으로 진출하고 싶은 활동 국가가 있나요? 
단연 미국이요. 사실 친구들이 너는 뭐가 되고 싶어? 라고 하면 늘 저는 빌보드 1위 가수! 라는 대답을 망설이지 않고 말해왔어요. 사실 이뤄놓은 게 없어 아